독후감

중학교 국어시간에 나온 대별왕 소별왕을 보고 흥미를 느껴 찾아 읽게 되었다.

옛날에 천지왕이 태몽을 꾸게 된다. 해 하나와 달 하나가 떨어지는 꿈이다. 그는 그것을 보고 자신의 아들들이 세상을 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천지왕은 땅으로 내려와 총맹부인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천지왕은 하늘로 올라가면서 증표를 남기게 된다. 그리하여 자라난 대별왕과 소별왕은 모두 잘 자라서 궁금증을 갖게 된다. 아버지를 찾아 하늘로 올라가는 그들은 증표를 보여주고 천지왕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대별왕과 소별왕은 천근 무쇠 활과 화살을 가지고 해와 달을 각각 하나씩 쏘아 떨어트리게 된다. 그런뒤 천지왕은 그들을 보고 이승과 저승을 각각 하나씩 다스리라고 한다. 대별왕과 소별왕은 서로 이승을 다스리겠다고 하였지만 그들은 꽃을 더 잘 기르는 사람이 이승을 가지기로 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대별왕의 꽃은 활짝 피어나고 소별왕의 꽃은 시들시들해갔지만, 소별왕은 하루만 더 기다리기를 청했다. 그날밤, 살금살금 일어난 소별왕은 자신과 형의 꽃을 휙 바꿔치기하게 된다. 다음날 형은 꽃이 바뀐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저승을 다스리기로 한다. 그래서 저승은 엄격히 위계가 서서 바르게 다스려졌지만, 소별왕이 다스리는 이승은 죄악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사람들의 정서를 알수 있었다. 그들은 해와 달이라는 존재에 고통과 가뭄, 추위 등을 비유해 풍년을 기원했으며 꽃이라는 존재는 지도자가 얼마나 생명을 잘 다스리냐가 얼마나 힘이 세냐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